강의실에서 노트북을 펴려다 멈칫한 적이 있다면, 아마 이 말을 들어 봤을 겁니다. "손으로 써야 머리에 남는다." 이 말에는 실제 연구가 있습니다. 그리고 그 뒤로 10년 동안 반박하는 연구와 다시 반박하는 연구가 이어졌습니다. 짧게 답하면 이렇습니다. 도구가 무엇이냐보다 받아 적느냐, 소화해서 적느냐가 더 중요하고, 손필기의 이점은 있더라도 생각보다 작습니다. 긴 답은 독자들이 실제로 궁금해할 질문 순서대로 풀어 보겠습니다."손으로 써야 더 잘 기억된다"는 말은 어디서 나왔나요?2014년 학술지 『Psychological Science』에 실린 팸 뮬러(Pam Mueller)와 대니얼 오펜하이머(Daniel Oppenheimer)의 논문입니다. 제목부터 강렬했습니다. 「펜은 키보드보다 강하다(The P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