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교 음악 목록에는 꼭 모차르트가 있습니다. "클래식을 들으면 머리가 좋아진다"는 말은 한국에서도 익숙합니다. 이 믿음은 1993년 영국 과학 학술지 『네이처』에 실린 한 쪽짜리 논문에서 시작됐습니다. 그런데 논문이 말한 것과 지금 우리가 아는 이야기는 꽤 다릅니다. 말 전달 게임처럼, 한 단계 건널 때마다 내용이 조금씩 바뀌었기 때문입니다. 그 단계를 처음부터 따라가 보겠습니다.1단계 — 논문: "대학생 36명, 공간 과제, 10~15분"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어바인 캠퍼스의 프랜시스 라우셔(Frances Rauscher) 연구팀은 대학생 36명에게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를 10분간 경험하게 했습니다.모차르트의 「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장조(K.448)」 듣기긴장을 푸는 안내 음성 듣기조용히 있..